장병 920명·장비 투입해 대민지원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육군 제32사단(사단장 전성대)이 대전 동구 일원에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수해복구 ‘일등공신’ 역할을 다했다.(사진)

제32사단은 장병 920여명과 미니굴삭기, 덤프, 살수차 등 장비를 투입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에 대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휴일임에도 비룡동, 산내동 일대 등 피해가 심한 지역의 침수된 가옥과 도로의 토사를 제거하고, 동구 관내 하천변 부유물을 처리하는 등 복구 작업의 선두에서 발 빠른 대민지원을 펼쳤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고된 복구 작업에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제32사단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뭉쳐 헤쳐나가자”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제32사단은 동구 수호대대 부대의 외곽 철책과 막사, 사격장 등에 심한 수해를 입었음에도 동구 지역의 긴급 수해지역 복구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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