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여름 방학을 맞이해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린다.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많아지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즐기며 보다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일반 이용자는 기존 대출권수 5권에서 두 배인 최대 10권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다자녀, 장애인, 모범이용자는 최대 1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짧아진 방학이지만 두 배 대출을 활용해 책을 통해 새로운 여행을 떠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01-4092.

금빛도서관, 북큐레이션 전시

청주금빛도서관(관장 박종철)은 8월 한 달 간 종합자료실1(2층)에서 ‘우리 삶의 변화를 예측해보자!’라는 주제로 도서 50권을 추천해 북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등 5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책을 통해 코로나19가 경제·교육·문화 등 분야별로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도서관 개방시간 중에는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043-20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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