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건강 이상 확인을 위한 방문건강 서비스와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재민들에게 건강 체크와 문진을 통해 신체적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심층상담 및 심리 검사를 통한 트라우마 예방 등의 심리지원을 진행한다.

또 신체·심리적 건강 고위험군 발굴 시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연계를 실시하고 이외에도 의료구호물품, 심리방역 키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 작업 등으로 인한 극한 육체적 피로감과 극도의 불안, 초조 증상으로 인해, 기저질환이 없음에도 신체적 건강 이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리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043-641-30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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