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본선서 최종 선정 놓고 경합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6일 ‘2020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피칭 선정작을 8편을 공개했다.

피칭 선정작은 이병훈 감독의 ‘구전가요’, 조하영 감독의 ‘언니를 기억해’, 정성준 감독은 ‘블루시티서울’, 문재웅 감독의 ‘밤이 길어 생긴 일’, 김지희 감독의 ‘포코 아 포코; 조금씩 서서히’, 장편영화 피칭 선정작 ‘블루’, 다큐멘터리 음악영화로 고승환 감독의 ‘지고, 지순’, 고영재 감독의 ‘아치의 노래’ 등이다.

피칭 선정작들은 오는 15일 열리는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에서 총 1억 원가량의 제작지원을 두고 최종 선정을 위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최종 선정작은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를 통해 가려진다.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된 장편 1편에는 5천만원의 상금이, 단편 2편에는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을 양성하고 음악영화 성장을 도모해 한국 음악영화의 저변 확대을 위해 마련됐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로, 음악 프로그램 등의 영화제 이벤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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