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들, 경찰서 감사장 받아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각종 사건 등에 대한 신속한 신고로 용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통합관제센터 소속 정 모 관제요원은 지난달 21일 오전 1시20분 안흥항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쇠파이프로 파손하는 용의자를 확인, 즉시 112 상황실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

또 다른 관제요원은 지난달 17일 절도용의자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로 추적해 한 공원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 태안경찰서 형사팀이 출동해 검거한 바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들은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 소속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