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교통질서 확립 앞장

(사)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회원들이 국도77호선 원청교차로와 안면대교 진입로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과 관광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사)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가 피서철을 맞아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모범운전자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3일간 회원 43명 전원이 국도77호선 원청교차로와 안면대교 진입로, 백사장사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및 관광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교통경찰과 함께 신호등 제어 및 수신호 등으로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연인원 120여명이 근무에 나서는 등 피서철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여행이 줄고 국내여행 관광객이 늘어 주말마다 안면대교 남단부터 정체가 심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교통정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함께 모범운전자회원 8명이 대전교통방송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태안의 기상정보, 교통상황을 수시로 제보해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윤영노 권한대행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친절과 미소로 교통·관광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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