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측량협의회·공무원 등 150명 긴급인력 구성…현장조사 투입

충주시와 충주시측량협의회 관계자들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이 협력, 신속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 하천범람, 도로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구성한 긴급 인력을 현장에 배치,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충주시측량업협의회(협의회장 김진철)와 시청 각 실·과·소 직원 150명의 인원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4개조로 나눠 노은면, 앙성면, 산척면, 엄정면, 소태면 등 5개 면에 긴급 배치했다. 공무원들은 신속한 피해조사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피해지역 현장조사, 지원물품 배부, 피해 민원 접수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유실된 농수로 정비, 침수지역의 토사와 잔재물 제거, 비닐하우스 복구활동 등을 벌이며 응급복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인수 자치행정과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응급복구에 동참해주신 측량업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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