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에서 지난 3일부터 추진 중인 ‘여름철 한우 특별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총 8회 진행, 한우 농장에서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단계별 사양 관리 기술과 가축 질병 문제를 다룬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최규진 대전충남지원장을 비롯한 강사 5명과 컨설턴트 4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또한, ‘냄새 없는 축사 관리를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와 축사 환경개선 기술’ 교육 시간을 가져 우수 농장의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 김시현 회장은 “야간에 하는 교육이지만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참여율도 좋고 매시간 유익한 교육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깨끗한 서천군 축산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아 지역 한우 농가의 실천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지역 한우 농가의 암소 개량과 건강한 송아지 기르기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축 분뇨의 올바른 자원화로 주민 친화형 축산을 정착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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