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단양지역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했다.

적십자사는 5일 오전부터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군 상원곡리 경로당에서 적십자 급식차량을 활용해 피해복구 지원인력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열심히 복구활동에 참여한 25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곳곳에 흩어져 피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끼니를 위해서는 별도로 도시락 80인분을 제작해 복구현장을 찾아 지원했다.

또 적십자봉사원 20명은 갑작스럽게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침수가구를 찾아 가옥에 쌓인 진흙을 걷어내고 청소를 하는 등 복구 작업도 실시했다.

적십자사는 지속적인 지자체별 피해 현황 확인을 통해 구호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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