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시설물점검119센터가 길어지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저수지, 방조제, 교량과 같은 기반시설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마을 회관 등 공공시설물까지 확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점검119센터는 2013년부터 운영됐고, 지자체 등으로부터 시설물 점검요청이 들어오면 전문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365일 상시 전문기술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754개소의 시설을 무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 센터는 올해 초 공식 조직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기존 사회기반시설물 점검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까지 점검대상을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또 ‘안전중심’경영원칙을 확립하고, 공사가 관리 중인 시설물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안전방지대책과 재해대응체계가 미약한 지자체 관리 시설물 무상점검을 확대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안전취약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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