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달 발간해 배포한 ‘공동주택관리 사례집’이 관리사무소와 위탁 관리업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 후 종사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광범위한 법령·지침 등을 숙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3년(2018~2020년) 간의 공동주택 감사 지적사례, 자주 질문하는 사례, 판례 등을 모아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공동주택 관리업무을 하면서 평소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고 힘들었는데 사례집 덕분에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 “3년간의 감사, 실태조사 지적사례에 대하여 목차를 세분화하고 질의회신, 실태조사, 감사, 유권해석 및 판례 자료를 하나로 묶은 부분에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 글들이 올라왔다.

시 관계자는 “과거 주택관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리에 더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입주자와 관리주체 모두 갈등 없이 화합하는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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