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남協 주관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남협회(회장 김소당)가 주관하는 제4회 충남장애인 합창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적 욕구가 늘고 있는 장애인들이 사회적 제도 및 경제적 현실로 비장애인이 누리고 있는 문화의 삶을 함께하지 못하고 있어 합창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또 충남지역을 대표로 제28회 전국장애인 합창대회에 출전하는 자부심과 긍지를 부여하는 등 전국 장애인이 하나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으로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충남도지사상)을 비롯해 은상(아산시장상)과 동상(충남교육감상) 등으로 구분되며, 대상 팀은 오는 11월 24일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전국합창대회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주요 행사는 오후 1시 출연자 팀의 리허설에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년도 대상팀인 가온누리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에선 팝페라 박정소씨와 미라클보이조 남성4인의 축하공연과 시군별 대표팀 경연 및 심사,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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