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육군참모총장, 제천 수해복구 현장 찾아 격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산곡저수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육군의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지시했다.
이날 서욱 총장은 장병들에게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이 어려울 때 발 벗고 나서는 것은 육군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국가적 재난에 있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민지원에 나선 장병 여러분들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제 자리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육군 장병 모두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대민지원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민지원 소요를 파악하고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조기에 피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난달 31일부터 1천여명의 장병들과 살수차, 덤프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토사 제거와 침수 가옥 정리, 유실 농로 보강 등 대민지원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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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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