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4차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시는 현재까지 총 610명 중 570여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1억7천2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4차 지원은 오는 10일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추가 신청을 받아 36명에게 1천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18~39세 미취업 청년 36명으로 1인 30만원을 생애 1회 지원한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고등학생, 대학(원)생, 정부·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 고용노동부 취업 성공패키지·실업급여·구직활동 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외국인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갖춰 충주시청 5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ylvia333@korea.kr) 또는 팩스(☏043-850-5209)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청년인구정책팀(☏043-850-526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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