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지난 3일 기준 누적 강우량 평균 153.8㎜를 기록하는 폭우에 지난 3일 오후 2시23분께 실종된 충남 아산 탕정면 갈산리 A(55)씨가 4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8시 기준(잠정) 아산시에 따르면 사유시설로 농작물 5천370농가 3천371ha 규모에 주택 232가구 및 상가 79개소와 차량 70대가 침수했다.

또 공공시설도 지하도 6개소, 도로유실 28개소, 제방붕괴 3개소와 추이를 보며 도로 통제와 해제를 관리하고 있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탕정면 어린이집 직원으로 알려진 A씨는 당시 여직원 두 명과 함께 어린이집 침수를 막기 위해 배수로 작업을 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소방당국은 A씨가 배수를 위해 맨홀을 만지던 중 급류에 휩쓸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을 벌인 결과 4일 오전 7시6분께 탕정면 한 어린이집 부근 100m 이격된 하천(곡교천 하구) 인근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119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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