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8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해 운영한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열람실 내 좌석 중 30%만을 이용자에게 개방했으나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 좌석 예약이 어려워졌다.

이에 시민들의 독서 갈증 해소와 독서문화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50%까지 좌석 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확대되는 좌석은 종합자료실과 정보자료실 좌석으로, 이용자들은 코로나 방역지침이 시행된 이후 사용이 금지됐던 VOD 서비스도 다시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든 좌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1인 1회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 시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QR코드 스캔 또는 출입자기록대장 작성 등을 이행해야 한다. 헤드셋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