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지역은 5일까지 최대 5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는 4일 낮부터 다시 강해져 5일까지 많은 곳은 500mm이상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남북 간의 폭은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한 강수대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편차는 크겠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북부·충남 북부 100~300mm(많은 곳 500mm 이상), 충북남부·대전·세종·충남남부 50~10 0mm(많은 곳 150mm 이상)이다.

기상청은 오는 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는 10일까지 장기간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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