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수안보면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 팔아주기 앞장

충북 충주시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팜비오 전경.
충북 충주시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팜비오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지역 농가를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에 앞장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팜비오는 살미면과 수안보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340여 박스를 구입해 소속 임직원들과 관련 기업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올바른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남봉길 회장은 “농민이 무너지면 지역도 함께 무너진다”며 “약소하지만 이번 옥수수 구입이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한국팜비오는 완제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지난달 10일 충주시와 15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첨단산업단지에서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제약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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