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충북도의장도 휴가 반납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한 도내 북부와 중부 일부지역 현장을 점검하며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박문희 충북도의장도 이날 휴가를 반납하고, 침수 피해를 본 청주 미원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 엄정면사무소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조길형 충주시장과 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산척면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 실종된 소방관 수색 현장을 둘러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지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마을 주민들에게 “비가 또 언제 내릴지 모르니 오늘 하루만큼은 꼭 대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폭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는 길은 빠르고 완벽한 피해 조사와 복구”라며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도 지난달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미원면 계원리 두원마을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전달받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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