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박재완(미래통합당·보은) 의원이 7월 수시 재산 공개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2일~5월 1일 임용된 고위공직자 58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2일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시 재산공개목록 공고문’에 따르면 박 의원은 69억2천920만원을 신고해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의 81억5천853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박 의원은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의 임야와 보은군 수한면과 산외면 등 13건의 토지를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의 소유로 신고했다.

신고한 토지의 가격은 3억2천613만원이다. 배우자와 장남 소유 의료시설과 숙박시설 등 26억7천54만원 상당의 건물 4건도 신고했다.

박 의원과 배우자, 장남, 차남의 예금은 모두 5억378만원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26억3천88만원 상당의 주식회사 보은기업 비상장 주식 28만8천주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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