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포럼·학술대회 등 화상 진행…발표·토론 생중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20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WMC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고 있어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온라인 개최로 결정했다.

이번 컨벤션은 WMC 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학술대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발표, 토론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국비를 지원받아 열리는 무예산업페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무예산업홍보·전시, 무예 시범, 무예 뽐내기 등 각종 이벤트 체험, 온라인 비즈니스 세미나·화상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근 WMC 사무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이번 컨벤션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연맹과 국제기구 간 무예교류 역량을 높이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무예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무예산업 홍보,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해 무예·스포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WMC는 2016년부터 매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유네스코(UNESCO), 국제연맹(IFs)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무예·스포츠 기구들과 함께 컨벤션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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