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020년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공모는 연간 두 차례 진행되는데 도는 올해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1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인건비 일부 지원, 기술개발·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에 참여할 자격과 공공 구매·우선구매 대상 등의 혜택도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에는 도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기업 81곳과 중앙부처에서 지정한 예비 사회적기업 24곳,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03곳이 있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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