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G화학의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분기 2배에 달하는 경영실적을 냈다.

2일 LG화학은 올 2분기 매출액 6조9천352억원, 영업이익 5천71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77.7%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8.2%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LG화학은 2분기 실적 관련해 석유화학 부문의 차별화된 운영 효율성 증대 및 주요제품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1%, 4천347억원) 달성하고 전지 부문 자동차용 전지 흑자 등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내부 효율성 제고 및 차별화된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3분기에도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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