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문학작가회 수필작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한지 7개월 만에 총 200여 국가에서 확진자 1천300만명, 사망자 60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중에서 선진국 미국도 1일 코로나 확진자가 7만1천명이라는 발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두자리 수에 불과해 인구비례가 있다해도 엄청난 차이가 아닌가. 코로나 2차 팬데믹믹(대유행)이 오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

지금 세계적으로 팬데믹(대유행)을 겪고 있는 코로나19는 이전의 감염병과는 전혀 다른 엄청남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면서 강한 행정력을 동원했고, 무엇보다 최전선에서 밤낮 없이 사투를 벌리는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들의 헌신적 노력에도 확진자는 잦아들 것 같으면서도 끊힘없이 발생하고 오히려 제2차 팬데믹 우려를 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미국, 유럽이 겪고있는 위기를 우리도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제는 코로나 19가 몰고올 새로운 변화를 상상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할 미래의 창은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오고 있음이다.

지금도 코로나19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생활필수품이 됐고. 병원이나 공공시설에 가면 체온측정은 일상화 되고 있다. 누구를 만나도 반가운 악수는 팔꿈치로 인사를 대신하고, 건강과 위생에대한 경각심은 날로 높아만지고 있다. 이렇게 타인과의 접촉 자체를 피하는 언택트(untact)문화가 확산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집콕족이 늘면서 소비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다. 통게청에 의하면 온라인 결제액이 전년대비 30% 늘었다 하고, 온라인 음식배달은 40~80%늘고, 건강용품은 전년보다 140% 이상 매출이 늘었고,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으로 가전제품수요도 20% 늘었다 한다. 또 최근 화상면접과 AI 언택트채용, 온라인으로 하객을 초대하는 비대면 유튜브로 결혼식, 장레식, 무관중 음악회 체육대회까지 거행될 수 박에 없는 실정이 되고 있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둔 이때 코로나19는 언택트(비대면)사회로 가는 변화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미래의 창(窓)으로 비리보는 언택트 사회에 적응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될까.

첫째, 언택트시대에 미래를 개척할 인재 양성이다. 청년실업율 10.7% 사상 최악이지만 첨단 산업체들은 기술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 뉴딜사업에 쇼프트 핵심인력 10만명을 육성한다니 규제혁파와 대대적 구조조정으로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둘째, 코로나로 인한 재정수요가 필요하다. 하지만 돈 만 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지금 현재도 국가부채 758조, 기업부채 1천954조, 가계부채 1천827조 등 3대 부채가 GDP 대비 237%라 한다. 빚 공화국이 되지 않토록 돈풀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셋째, 전염병 통재를 이유로 개인의 생체정보를 수집 디지털로 감시하는 독재국가도 있다고 한다. 자유·민주 대한민국은 코로나로 인한 개개인의 인권이 침해되고 기업이 통제되는 그런 나라가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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