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총 24기의 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초기의 불편한 충전 인프라를 단기간에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청주 2기, 충주 1기 등 총 3기의 수소충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전국 최상위권 수소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이는 전국 인구, 차량 등록대수를 대비하면 수소충전 기반 구축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 하반기 음성과 제천에 각 1기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도 충주에 충북 최초 수소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94대에서 올해 7월 기준 241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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