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이번 주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1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장맛비는 8월초까지 이어지겠다”고 30일 예보했다.

31일 충청지역 예상 강수량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50~100mm, 오후부터 밤사이 10~60mm이다.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겠다. 주말 간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높아져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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