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화장품 원료 ‘병풀’ 음료로 개발
의약·화장품 원료 ‘병풀’ 음료로 개발
  • 최영덕 기자
  • 승인 2020.07.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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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제조방법 특허 출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의약 및 화장품 원료로 쓰이던 ‘병풀(Centella asiatica)’을 마시는 음료로 가공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미나리과에 속하는 병풀은 병을 치료하는 풀이란 이름으로 지어진 만큼 상처치료제, 기억력 증가, 강장제 등 다양한 질병 치료제로 이용되는 작물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피부재생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원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기능성 작물인 병풀의 주요물질은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라는 성분으로 항균, 항진균, 상처 등 피부질환 치료나 치매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병풀 음료’는 생리활성이 유지되는 살균 조건을 설정했으며, 병풀 특유의 미나리와 유사한 맛과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기호도가 증대된 혼합음료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박사는 “녹즙이나 음료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나 품평회 등을 통해 특허 기술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기존에 바르기만 했던 병풀을 마시는 식품 소재로 확대함으로써 충북 대표 특용작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병풀의 기능성 물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조건 및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음료를 포함해 병풀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가공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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