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지역개발과 직원들이 교통안전표지를 활용해 제작한 청렴 표지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시 지역개발과 직원들이 교통안전표지를 활용해 제작한 청렴 표지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지역개발과가 29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표지를 활용한 청렴 표지판을 제작, 부서 내 자리 등에 부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표지판은 ‘자동차 전용 도로’와 ‘정지’ 등의 교통 표지판을 활용해 부서에서는 청탁은 멈추고 청렴만의 통행을 허용하겠다는 의지 표명과 청탁할 경우 감사관실 가는 길로 안내하겠다는 청렴의 의지를 표시한 것이다.

지역개발과 정무영 과장은 “교통안전 표지판이 교통에 필요한 주의·규제·지시 등을 표시하는 것으로 청렴 표지판은 공직자들이 업무상 유혹의 길로 빠지지 않고 청탁 없는 청렴한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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