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곳곳 비피해 속출
충청권 곳곳 비피해 속출
  • 진재석 기자
  • 승인 2020.07.29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 침수·하천 범람 등…충북지역 32건 접수
29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가 장맛비로 인해 침수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오진영기자
 29일 오전 7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철교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가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29일 충청권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총 32건의 집중호우 관련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하천 유실 1건, 도로 및 주택 침수 11건, 도로파손 4건, 토사유출 9건, 나무전도 6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까지 물이 들어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이어 오전 7시께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아세아시멘트 앞 굴다리에서는 차량 1대가 물에 잠겼다.

운전자는 굴다리에 진입했다가 물이 많이 차 있자 차를 두고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8시21분께에도 제천시 청풍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의림지뜰 장미터널과 시내 일부 도로 구간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송학면 한 도로에서는 쓰러진 소나무가 도로를 덮쳐 한 때 차량운행이 통제됐고,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지방도로에서는 가로수 쓰러짐 피해가 잇달아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8시2분께 충주시 호암동 도로에서도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져 당국이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날 대전에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약 50여㎜의 비가 내리며 피해가 이어졌다.

오전 9시23분께 서구 월평3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주민 프로그램 공간 등에 물이 차 소방당국과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유성구 관평동, 서구 매노동 등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총 14건의 배수 지원·안전 조치를 했다.

새벽 한때 유성구 봉명동과 학하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세종·충남 소방본부엔 별다른 비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