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농업시대 스마트팜 전문과정 교육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충북농업기술대학 ‘신(新)농업시대 스마트팜 전문과정’ 교육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농업기술대학은 2006년부터 정예농업인 집중 양성을 위해 그동안 SNS마케팅,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 등 시대적 상황과 농업인들의 요구에 발맞춰 모두 1천42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이번 스마트팜 전문과정은 시설원예, 과수, 축산 등 3개 분야에서 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통 3회, 분야별 5회 등 과정별 8차례의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온실과 소, 돼지 등을 사육하는 축사에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지능화 된 농장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농장을 실시관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스마트팜 도입 시 생산성은 15% 가량 증가하고 노동력은 26% 가량 절감돼 농가의 일손부족과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희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팜에 대한 농가의 관심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팜 신기술을 중점 교육해 신 농업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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