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28일 접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품질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 충북도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을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품질경영대상은 기존에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에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해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매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1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에서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5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 대한 지정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TVㆍ신문ㆍ도정소식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전시회ㆍ홍보 및 해외 마케팅 우선지원, △품질경영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ㆍ검사권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 업체는 다음 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시군의 기업 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이 자체 평가를 통해 도에 추천을 하면 도는 추천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지심사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46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강성환 도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K-방역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고 그에 걸맞게 한국제품 특히 충북 기업들이 품질경영으로 생산한 제품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