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접수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다음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기록을 남겨야할까. 이 질문의 해답을 찾는 기록 프로젝트가 문화도시 청주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사무총장 박상언)가 오는 8월 21일까지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 나은 미래,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을 주제로 전국공모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 구현을 위한 것으로, 단순 기록물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문화와 기억, 공동체 등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치와 의미를 가진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남기는 활동이다.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비롯해 비대면 시대가 가져온 삶의 풍경 변화, 달라진 주거 트렌드 등 다음세대와 공유하고픈 기록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며 서적, 음악, 영상, VR , AR 등 장르와 지역의 제한 없이 모든 기록 활동을 지원한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기록 공동체 및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jculture.org 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alswjd0114@cjcultur e.org)로 제출하면 된다.

총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1천만원까지 프로젝트 진행비를 지원한다.

향후 이들이 추진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문화도시센터 문화사이다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 기록공유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록 공동체와 단체의 네트워크 모임도 구상중이다. 문의전화 ☏043-2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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