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간편납부시스템 도입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다음달부터 전화 한통으로 모든 세금과 공과금을 조회 또는 납부할 수 있다.

청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화(☏043-201-7942) 한통으로 청주시에서 부과하는 모든 세금 및 공과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전화번호의 ‘7942’는 ‘시민들이 친구와 전화하듯 편히 이용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환급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각 부서마다 전화를 걸어 일일이 알아보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전화 한 통화로 자유롭게 조회 가능하며, 원할 경우 한 번에 또는 원하는 세목만 선택해서 납부할 수 있다.

납부는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납세자 12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다.

청주시는 사용 추세를 보아 접속자가 많을 경우 회선을 증설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납세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납부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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