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지역에 내년 1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만2천123가구로 분양 1만824가구, 임대 1천299가구에 이른다.

복대동에 들어설 포스코더샵은 내년 1월 926가구를 분양한다. 준공은 오는 2022년 12월이다. 봉명동 SK뷰자이(1천745가구), 서원구 산남동 포스코더샵(1천200가구)도 1월 분양에 들어간다.

청주동남택지개발지구 A-3BL(국민임대) 1천299가구는 2월, 강서 2지구(강서동, 개신동) 3천94가구 6월, 가경동 힐데스하임(909가구)은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준공될 아파트는 5천440가구(분양 3951가구, 임대 1천489가구)에 달한다. 공공임대인 청주동남 A-BL(1천77가구)은 내년 2월 준공한다.

서원구 수곡동 포스코더샵(1199가구)은 3월, 흥덕구 가경동 가경아이파크 3차(983가구)는 5월 준공한다. 모충동 LH트릴로채 1천692가구(분양 1천280가구, 임대 412가구) 11월, 동남택지개발지구 우미린에듀포레(489가구)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달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2016년부터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다.

지난달 30일 기준 청주 미분양 아파트는 28가구로 전달(31가구)보다 3가구 줄었다. 미분양 분 28가구도 전량 회사 소유로 전세로 관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2022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분양과 준공 일정은 사업 주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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