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060억 확대 발행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카드형 지역상품권 ‘천안사랑카드’의 혜택 중 하나인 캐시백 10% 지급기간을 7월말에서 오는 9월말까지로 연장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 지급기간을 당초 7월말까지 운영했다가 정부 3회 추경 시 국비 24억을 추가 확보하면서 지급기한을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천안사랑카드는 이달 현재 692억원을 발행했으며, 여기에 국비 24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3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수 있게 돼 올해 총 발행규모는 1천60억원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7일 발행한 천안사랑카드는 현재 9만8천65명이 가입했고 발행 3개월 만에 당초 목표액 100억원의 6배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캐시백 지급기한 연장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사랑카드는 사용액의 10%를 카드에 적립해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월 100만원 사용 시 10만원의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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