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농업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충북 청주시가 지난 24일 시청에서 ‘청주시 미래농업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미래 농업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청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미래농업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미래농업 연구용역을 위해 구성된 자문협의회 위원들과 청주시의회 농업정책분과위원회 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교수 등 25명이 참석했다.

미래농업 중장기계획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도농소득 격차를 해소하며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립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 지역 환경조사 및 분석에 따른 지역 특화 전략 및 방향 설정, 소비자와 농식품 트렌드 조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 및 육성, 국내외 스마트 농업 관련 사례 분석을 마치고 시에 적합한 스마트 농업 접목방안 등 ‘청주시 2040 미래농업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물은 △청주시만의 맞춤형 농정정책 수립 △청주지역 생산품목 선택 및 가공·유통산업에 접목 활용 △4차 산업을 접목한 농업기술의 변화에 농업인이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농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농업인 등 농촌 노동력 유입·확보로 농촌경제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미래농업 중장기계획 연구가 청주시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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