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에서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흥덕구 한 은행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은행은 지난 5월 20일 위조로 의심되는 이 지폐를 발견하고 위변조대응센터에 감식을 의뢰했다. 은행 위변조대응센터는 이 지폐가 위조임을 밝혀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인 컬러복사기로 양면이 복사된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위조된 것”이라며 “청주뿐 아니라 서울과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서원구의 한 현금입출금기(ATM)에서도 오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ATM에 돈을 입금하다가 오만원권 1장이 위조지폐임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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