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등부 석권한 기대주

‘양궁 꿈나무’ 김우진(옥천 이원중 1년)이 14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5회 충북회장기 양궁대회 및 화랑기 대표 선발전’에서 중등부 개인종합 2위를 기록하며 충북 양궁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진은 대회 첫날 같은 학교 선배인 조용진과 30m에서 347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50m에서 2점 뒤진 318점을 쏘면서 개인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대회 초등부 개인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한 김우진은 중등부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선보여 세계적 양궁스타 임동현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중부에서는 오연경(청주 중앙여중)이 합계 648점을 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정선옥(충주 중원중)이 637점으로 2위, 최혜림(청주 용암중)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체고 선수들만 출전한 고등부에서는 여고부 진미영이 60m, 50m,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박예지가 70·30m 1위, 개인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김미나와 함께 화랑기 충북 대표로 선발됐다.

남고부에서는 김희준, 배재현, 안윤수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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