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민간 배달앱 우선협상 대상자 ‘먹깨비’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민간주도 배달앱 운영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먹깨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먹깨비는 다른 업체보다 낮은 중개 수수료(1.5%·부가세 미포함), 충북만의 차별화 전략, 카드 결제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업체는 서울시와 경기도 2곳에서 배달앱 운영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는 먹깨비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태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은 “도민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7개 업체가 접수했다. 지난 22일 제안서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