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2일 세종시 소재 서부내륙고속도로(주) 종합상황실에서 충남도와 부여군·청양군·예산군·아산시 등 4개 시ㆍ군, 사업시행자 서부내륙고속도로(주)·시공사 대표 주간사인 (주)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활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요구사항에 공동 대응하고 보상추진 및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빠른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공사와 지자체간 공동 노력을 담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현장 인근 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관할 구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국토청 한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과 차질없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2019년 12월 착공해 1단계로 오는 2024년 말 평택~부여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중이다. 부여~익산구간은 2단계로 2029년~2034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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