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사업 참여자·지도자 등 운동복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테크니스트(대표 김성신)가 22일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운동복을 후원했다.(사진)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대 최대 규모 후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대회 및 행사들이 취소되며 장애인체육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테크니스트는 충북장애인 생활체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들과 시군장애인체육회에 지도자 및 직원들에게 격려와 힘을 더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김성신 테크니스트 대표는 대전출신으로 2016년 운동 및 경기용품 도매업으로 회사를 설립, 5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끌어올렸다. 배드민턴종목 물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이 회사는 밀양시청과 삼성전기, 시흥시청 배드민턴 실업팀도 후원 협약을 맺고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장애인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동복을 갖춰 입지 않고 활동하는 것을 보고 항상 아쉬움이 컸다”며 “후원을 통해 충북의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운동복을 입고 자존감을 높여 부상 없이 더욱 재미있고 신나게 체육활동에 참여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매년 장애인체육을 위해 지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