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

당진시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2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시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을 비롯해 천주교 대전교구 이용호 신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건 신부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구축을 위한 2020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0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김대건 신부가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시비 8천만원, 업체 자부담 2천만원)을 투자하는 부분으로 김대건 신부 캐릭터 개발, 서체 복원, 웹툰 및 유아용 동화 제작, 기념품 구성 등 김대건 신부를 통한 다방면 콘텐츠가 구축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는 이제 당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여줄 중요한 자원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최근에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지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되기도 해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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