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체육회장체제 첫 기금출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신양건설 이종명 대표가 충북체육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21일 충북도체육회를 방문해 윤현우 회장에게 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3천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사진) 민선체육회장체제 출범이후 첫 번째 기금출연이다.

이 대표는 충북도배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체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으며, 체육발전기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건설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체육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내놓은 것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양건설은 1989년도 8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토목, 건축, 산업설비, 도로공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튼실한 지역 중견건설사로, 사옥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민선회장체제를 맞아 체육회 자립기반 구축과 민간중심 지방체육 육성 등을 위한 기금을 꾸준히 조성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와 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민선시대를 맞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체육회 발전을 위해 작은 성의나마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 충북체육이 더욱 발전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이라고 말했다.

윤현우 회장은 “발전기금은 충북체육회의 자립기반 조성 및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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