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지난 17일 2020년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을 출범했다.(사진)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2018~2019년에는 ‘충북도 및 11개 시·군 의회의 성인지 감수성 모니터’를 위해 의회 의사록을 분석했다.

2020 충북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을 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충북지역에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로 활동해 온 지역의 젠더전문가 및 여성단체의 추천을 받은 활동가 17명이 참여한다.

성별영향평가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사전에 점검해 정책개선안을 제안함으로써 그동안 정부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차별적인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2020 충북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 추진과정에서 제안된 정책개선안이 실효성 있게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성평등한 개선효과를 거둔 우수한 정책개선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여성재단 이남희 대표는 “성주류화정책참여단 활동은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성평등한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점검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확산하여 정책개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성주류화정책참여단은 출범 워크숍 이후 오는 9월까지 정책개선 이행점검 모니터링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정책세미나를 열고 활동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43-28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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