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동현(한국체대)이 13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5관왕’을 명중시켰다.

임동현이 소속된 한국체대는 이날 열린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한일장신대를 249대 243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동현은 이 대회 남자 개인 30m, 50m, 70m, 개인종합, 단체전 우승을 휩쓸면서 ‘이름값’을 했다.

여고부에서는 박예지·김미나(2년), 진미영·양미희(1년)가 출전한 충북체고가 부산체고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8월 터키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할 김문정의 활약이 기대됐던 청원군청은 1회전에서 순천시청에 져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김문정(청원군청)이 개인종합 우승과 남고부 70m에서 김희준(충북체고·1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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