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이 올해도 240여 벼농사 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한다.

강내농협은 19일 이같이 밝히고 관내 324ha 면적을 대상으로 1차 방제는 무인헬기 4대로 7월 18일까지 3일간, 2차 방제는 드론 7대로 8월 중순에 3일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공동방제를 통해 최근 농업계 주요이슈인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혹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기준에 부합한 농약사용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돼 농가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약제비 전액과 방제일 일부를 농협에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조방형 조합장은 “공동방제는 효율적으로 병충해 예방을 할 수 있다”라며 “고령화와 인력난 속에도 슬기롭게 농사일을 헤쳐갈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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