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 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적도 있다.

대상은 생산자단체나 식품기업이다.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총출자금 1억원 이상, 자기자본이 자부담금의 50% 이상 확보된 법인이다.

신청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곳당 7억원 규모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림부는 서류 평가(60%)와 발표 평가(40%)를 거쳐 전국 1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식품소재, 반가공품 생산·유통 관련 시설, 장비 구축비용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식품소재·반가공산업은 농산물 구매 비중이 높은 중요한 전력산업”이라며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반가공 관련 농식품 기업의 사업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경쟁력 있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 업체 7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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