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는 쌀·옥수수·사과즙 등 3천300만원 어치를 영동군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농특산물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포천에서 구입한 것이다.

쌀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면, 양강면 경로당 62곳에 보내질 예정이다.

향후 영동군에서도 쌀·복숭아 등 3천200만원 상당의 영동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해 다른 두 곳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에 기부될 계획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영동군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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