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농촌인력 부담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시적으로 과수 및 대추 재배농가에 대한 제초 대행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과수 및 대추 재배농가에 대한 제초 대행서비스를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작업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9월 중순 이전까지 승용예취기 작업이 가능한 범위를 기준(해당토지의 2/3)으로 시행하며 대행서비스 가격은 ㎡당 10원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충식 농기계지원팀장은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으로 함께 살고 싶은 희망찬 보은농촌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60)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