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올해는 7월4일부터 8일까지 대만 장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충청대학은 13일 한국대표단 결단식을 갖는다.

이날 결단식에는 15회 전국청소년화랑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스포츠외교학과에 대한 대통령상 전수식을 시작으로 단기수여, 단장 위촉패 수여, 단장 및 정종택 학장치사, 사절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대표사절단은 선수와 임원 등 230여명으로 구성되며 국제학술회의, 태권도 겨루기, 태권도 한마당, 각종 체험행사 및 전시행사 등에 참여한다.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고려대 김창국교수가 ‘태권도의 스포츠과학적접근’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청주과학대 신동민교수가 학술회의를 주재한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 1998년부터 충청대학이 개최한 태권도문화관광축제로 올해 축제는 대만으로 수출돼 세계 25개국에서 600여명의 태권도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참석할 예정으로 태권도를 통한 문화외교 활동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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